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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강좌 23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1.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1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글쓰기란 글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정의했을 때, 특히 우리가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바로 ‘자신의 느낌’이라는 부분이다. 글쓰기는 타자에 대해 쓰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다. 우리가 타자에  대해 얘기할 때조차 글로 나타나는 것은 타자에 대한 자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다. 또한 타인이 내 글을 어떻게 읽을까 걱정하며 써서도 곤란하다. 그냥 자기 자신의 느낌을 일단은 느낀 그대로  솔직하고 정직하게 옮겨야 한다. _p51 우리는 글을 쓸 때 곧잘 타인들에게 잘 읽힐까? 공감을 얻을까? 등등을 서둘러 걱정하고, 심지어는 이렇게 쓰면 독자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글감을 선택하는데,..

글쓰기 공작소 Q&A - 2편

Q 네 권의 ‘글쓰기 공작소’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먼저, (그린비, 2009)는 글쓰기 공부를 하는 기본 자세에 대해 얘기한 책입니다. 글쓰기 꿈을 갖고 전념을 다 하는 노력 자체가 갖는 의미와 기쁨을 강조하는 책이죠. 단지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는 목적보다, 우선 자신의 생각문장을 다듬어 나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린비 2012)는 글쓰기 공부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설명하고 있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읽기 쓰기의 공부를, 하루하루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문학, 2020)는 제목 그대로 글쓰기 실전을 위해 필요한 참고서 같은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문장을 잘 쓸까. 단락을 잘 만들까 하는 구체적 실용서입니다. 특히..

[글쓰기를 위한 필독서] 성장소설 읽기의 첫 추천도서 '호밀밭의 파수꾼'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4권의 성장소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인생은 혼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알고 보면 세상에 몇 십 억 명은 될 거다.우리는 건강을 잃을 때, 가족과 다툴 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 직장을 잃을 때 더없는 외로움에 빠지지만, 누구나 가족과 다툴 때가 있고, 한번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 누구나 직장을 잃을 때가 있고, 건강이 위태로워질 때가 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겪는 사적 고통은 알고 보면 인류의 공적 체험이다.세상에 혼자 뿐인 것만 같은 외로운 이들을 위한 4권의 성장소설을 추천한다.   1. 호밀밭의 파수꾼2. 너도 하늘말나리야3. 완득이4.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성장소설 읽기’의 첫 번째 책을 추천하며 어떤 책을 읽고 싶은가?..

글쓰기 공작소 Q&A - 1편

Q ‘글쓰기 공작소’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는 2006년 1월 6일, 에서 ‘욕망의 안팎에서 탐색하기’라는 강좌로 시작되었습니다.순번대로 글을 써오면 함께 합평을 했지요. 저는 문장 하나하나 밑줄 긋고. 형광펜 표시를 해서, 피드백 내용을 빔프로젝트로 공유했습니다. 글을 쓸 때나 읽을 때나,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읽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쓴 긴 글을 한두 마디로 뭉뚱그려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한 단락 한 단락을 정확히 살펴야 합니다.   Q ‘글쓰기 공작소’에서 독서 모임도 하나요?2008년부터 독서토론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고전 명작뿐 아니라 현대소설과 현대시, 때론 인문학이나 경전까지, 아무..

선시야 동인 '무서운 고백 노트' (2024)

작가 소개 - 선시야 동인초등학교에 다닐 때 고백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고백받는 아이들을 부러워한 적은 많아요. 그래서인지 『무서운 고백 노트』를 쓰는 동안 통쾌함을 느꼈어요. 2016년 『용기 충전소』로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어요.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2020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어요. 쓴 책으로 『스티커 탐정 컹크』 시리즈, 『기량 탐정 사무소』 시리즈, 『무서운 문제집』, 『당근 밭의 수상한 발자국』등이 있어요.    출판사 서평 난 고백만 받았을 뿐인데…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전작『무서운 문제집』에 이은 또 하나의 미스터리 동화 겸손의 시작은 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이정인 동인 번역 '가게가 없어도 잘 팔 수 있어요' (2024)

작가 소개 - 이정희 동인대학에서 국문학과 일본문학을 전공. 오염된 환경과 화학물질에 리트머스지처럼 반응하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주의, 안전한 먹거리, 대안적인 삶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은 왜 제때 도망치지 못하는가』가 있다.  출판사 서평 도시에서는 생각도 못 할 꿈이 로컬에서는 이루어진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 고용 불안정성이 우리의 목을 죈다.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잘릴까 봐 불안에 떨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이 책은 그 해답을 ‘로컬’에서 찾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시골로 내려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귀농과 귀촌을 넘어, 자기만의 ‘작은 장사’를 로컬에서 시작하라는..

최지연 동인,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이와중에 스무 살' (2022)

작가 소개 - 최지연 동인 단편 소설 「착장」으로 제20회 평사리 문학대상을, 「라온빌라 301호」로 제27회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이 와중에 스무 살』로 제1회 성장소설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서평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이 빛나는 청춘의 얼굴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성란(소설가) 스무 살, 무언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만 같은데가족은 속수무책, 연애는 엉망진창내 인생 어디로 가는 걸까? 2022년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최지연 작가의 『이 와중에 스무 살』이 출간되었다. 총 219편이 응모되어 화제를 모은 제1회 성장소설상 심사에는 하성란(소설가), 오세란(평론가), 김선산(교사), 문경미(출판편집자) 등 총 4인의 심사..

선시야 동인, 어린이 창작 동화 '무서운 문제집' (2022)

작가 소개 - 선시야 동인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수학 문제와 겨루었지만 통쾌하게 이겨 본 적은 없습니다. 지금은 즐겁고 신나게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2016년 『용기 충전소』로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2018년 「수리와 문제집 속 친구들」로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했습니다. 2020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발간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탐정 컹크』 시리즈, 『용기 충전소』, 『기량 탐정 사무소』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도 모르게 덫에 걸리고 말았다.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겸손과 이해심이 주제인 미스터리 동화!겸손의 시작은 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배려합니..

이태승 동인, 첫 책 지원 공모 선정작 '근로하는 자세' (2022)

작가 소개 - 이태승 동인1986년 정읍 출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2017년 계간 《아시아》 봄호에 단편 〈우리 중에 누군가를〉을 수록하며 등단. 심훈문학상, 평사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현재 세종시에서 행정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산뜻하다. 허세나 지나친 자의식을 벗어나 균형 있게 섬세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_선정위원 은희경·정유정직장인으로서, 청년으로서,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겪는 삶의 굴곡,반짝이고 경이로운 우리들의 근로 미래에 대한 해학과 페이소스첫 책. 작가에게 ‘첫 책’이란 이제부터 그려나갈 지도의 수많은 좌표들 중 처음일 것이다. 어떤 지도가 만들어질지 혹 어떤 모양이 갖추어질지는 작가 자신도, 독자도 그 누구도 모르지만 일단 그 시작을 알리고 긴 여정을..

선시야 동인, 동서문학상 수상작 '용기 충전소' (2021)

작가 소개 - 선시야 동인 ‘이만교의 글쓰기 공작소’와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공부했어요. 『용기 충전소』는 글쓰기에 지쳐 넘어져 있던 저에게 “힘내!” 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준 작품이에요. 2016년 『용기 충전소』로 동서 문학상 동화부문 은상을 수상했어요.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 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었고, 2020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사 업에 선정되었어요. 지은 책으로 『스티커 탐정 컹크』 1,2,3권이 있어요.    출판사 서평 골목에서 만난 수상한 기계!용기를 충전할 수 있다고?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들에게용기를 북돋아 주는 동서문학상 수상작!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 앞에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 앞에 나섰다가 창피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