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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작법 4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1.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1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글쓰기란 글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정의했을 때, 특히 우리가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바로 ‘자신의 느낌’이라는 부분이다. 글쓰기는 타자에 대해 쓰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다. 우리가 타자에  대해 얘기할 때조차 글로 나타나는 것은 타자에 대한 자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다. 또한 타인이 내 글을 어떻게 읽을까 걱정하며 써서도 곤란하다. 그냥 자기 자신의 느낌을 일단은 느낀 그대로  솔직하고 정직하게 옮겨야 한다. _p51 우리는 글을 쓸 때 곧잘 타인들에게 잘 읽힐까? 공감을 얻을까? 등등을 서둘러 걱정하고, 심지어는 이렇게 쓰면 독자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글감을 선택하는데,..

글쓰기 공작소 Q&A - 2편

Q 네 권의 ‘글쓰기 공작소’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먼저, (그린비, 2009)는 글쓰기 공부를 하는 기본 자세에 대해 얘기한 책입니다. 글쓰기 꿈을 갖고 전념을 다 하는 노력 자체가 갖는 의미와 기쁨을 강조하는 책이죠. 단지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는 목적보다, 우선 자신의 생각문장을 다듬어 나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린비 2012)는 글쓰기 공부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설명하고 있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읽기 쓰기의 공부를, 하루하루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문학, 2020)는 제목 그대로 글쓰기 실전을 위해 필요한 참고서 같은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문장을 잘 쓸까. 단락을 잘 만들까 하는 구체적 실용서입니다. 특히..

글쓰기 공작소 Q&A - 1편

Q ‘글쓰기 공작소’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는 2006년 1월 6일, 에서 ‘욕망의 안팎에서 탐색하기’라는 강좌로 시작되었습니다.순번대로 글을 써오면 함께 합평을 했지요. 저는 문장 하나하나 밑줄 긋고. 형광펜 표시를 해서, 피드백 내용을 빔프로젝트로 공유했습니다. 글을 쓸 때나 읽을 때나,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읽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쓴 긴 글을 한두 마디로 뭉뚱그려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한 단락 한 단락을 정확히 살펴야 합니다.   Q ‘글쓰기 공작소’에서 독서 모임도 하나요?2008년부터 독서토론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고전 명작뿐 아니라 현대소설과 현대시, 때론 인문학이나 경전까지, 아무..

최혜련 동인 '내 책상 위의 비밀' (2024)

작가 소개 - 최혜련 동인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공부했고, 동서문학상과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책상 앞에서의 상상과 글쓰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만나 다섯 편의 짧은 소설을 쓰고 첫 책에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매일 보는 책상 위에서 마법이 시작된다!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상상력은 인간이 가진 능력 중 가장 경이로운 능력이다. 그리고 문학은 인간의 상상력이 가장 잘 돋보이는 분야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의 이야기를 지어내다니,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동굴에 모여 앉아 “옛날 옛날에……” 하고 꾸며낸 이야기를 즐겨 듣던 버릇은 오늘날에도 여전하다.『내 책상 위의 비밀』은 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몽당연필, 지우개 같은 일상적인 물건을 소재로 아름다운 상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