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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설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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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공작소 무료특강 <한강 소설 함께 읽기>

한강 소설을 제대로 맛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강의 소설 전체를 꼼꼼히 읽는 것입니다. 한강 소설의 문장 하나하나를 등단작부터 살피려 합니다.  한강의 초기 소설부터 살펴봄으로써 작가의 영광스러운 결과를 추앙하기보다 외롭고 고투어린 창작 과정을 살피려 합니다.  한강의 등단작이나 초기작품들은 어떨까요? 천재적 재능이 보일까요?  아니면 전혀 안 보일까요? 보인다면 어떤 점이 그럴까요?  안 보인다면 대체 어떻게 변화한 걸까요?  한강 소설을 한두 문장으로 압축하거나 환원하기에 앞서 다만 글을 쓰는 동료 작가로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글쓰기 강사로서,  소설창작법을 가르치는 문예창작학과 교수로서,  그의 글쓰기 과정을 살펴봅니다.  한강의 소설을 초기작부터 함께 읽음으로써 글쓰기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무엇..

명작 읽기 2024.11.03 6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1.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1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글쓰기란 글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정의했을 때, 특히 우리가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바로 ‘자신의 느낌’이라는 부분이다. 글쓰기는 타자에 대해 쓰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다. 우리가 타자에  대해 얘기할 때조차 글로 나타나는 것은 타자에 대한 자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다. 또한 타인이 내 글을 어떻게 읽을까 걱정하며 써서도 곤란하다. 그냥 자기 자신의 느낌을 일단은 느낀 그대로  솔직하고 정직하게 옮겨야 한다. _p51 우리는 글을 쓸 때 곧잘 타인들에게 잘 읽힐까? 공감을 얻을까? 등등을 서둘러 걱정하고, 심지어는 이렇게 쓰면 독자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글감을 선택하는데,..

글쓰기 공작소 Q&A - 2편

Q 네 권의 ‘글쓰기 공작소’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먼저, (그린비, 2009)는 글쓰기 공부를 하는 기본 자세에 대해 얘기한 책입니다. 글쓰기 꿈을 갖고 전념을 다 하는 노력 자체가 갖는 의미와 기쁨을 강조하는 책이죠. 단지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는 목적보다, 우선 자신의 생각문장을 다듬어 나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린비 2012)는 글쓰기 공부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설명하고 있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읽기 쓰기의 공부를, 하루하루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문학, 2020)는 제목 그대로 글쓰기 실전을 위해 필요한 참고서 같은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문장을 잘 쓸까. 단락을 잘 만들까 하는 구체적 실용서입니다. 특히..

[글쓰기를 위한 필독서] 성장소설 읽기의 첫 추천도서 '호밀밭의 파수꾼'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4권의 성장소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인생은 혼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알고 보면 세상에 몇 십 억 명은 될 거다.우리는 건강을 잃을 때, 가족과 다툴 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 직장을 잃을 때 더없는 외로움에 빠지지만, 누구나 가족과 다툴 때가 있고, 한번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 누구나 직장을 잃을 때가 있고, 건강이 위태로워질 때가 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겪는 사적 고통은 알고 보면 인류의 공적 체험이다.세상에 혼자 뿐인 것만 같은 외로운 이들을 위한 4권의 성장소설을 추천한다.   1. 호밀밭의 파수꾼2. 너도 하늘말나리야3. 완득이4.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성장소설 읽기’의 첫 번째 책을 추천하며 어떤 책을 읽고 싶은가?..

글쓰기 공작소 Q&A - 1편

Q ‘글쓰기 공작소’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는 2006년 1월 6일, 에서 ‘욕망의 안팎에서 탐색하기’라는 강좌로 시작되었습니다.순번대로 글을 써오면 함께 합평을 했지요. 저는 문장 하나하나 밑줄 긋고. 형광펜 표시를 해서, 피드백 내용을 빔프로젝트로 공유했습니다. 글을 쓸 때나 읽을 때나,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읽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쓴 긴 글을 한두 마디로 뭉뚱그려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한 단락 한 단락을 정확히 살펴야 합니다.   Q ‘글쓰기 공작소’에서 독서 모임도 하나요?2008년부터 독서토론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고전 명작뿐 아니라 현대소설과 현대시, 때론 인문학이나 경전까지, 아무..

최혜련 동인 '내 책상 위의 비밀' (2024)

작가 소개 - 최혜련 동인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공부했고, 동서문학상과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책상 앞에서의 상상과 글쓰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만나 다섯 편의 짧은 소설을 쓰고 첫 책에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매일 보는 책상 위에서 마법이 시작된다!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상상력은 인간이 가진 능력 중 가장 경이로운 능력이다. 그리고 문학은 인간의 상상력이 가장 잘 돋보이는 분야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의 이야기를 지어내다니,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동굴에 모여 앉아 “옛날 옛날에……” 하고 꾸며낸 이야기를 즐겨 듣던 버릇은 오늘날에도 여전하다.『내 책상 위의 비밀』은 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몽당연필, 지우개 같은 일상적인 물건을 소재로 아름다운 상상의..

글공 출간소식 2024.10.02 2

선시야 동인 '무서운 고백 노트' (2024)

작가 소개 - 선시야 동인초등학교에 다닐 때 고백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고백받는 아이들을 부러워한 적은 많아요. 그래서인지 『무서운 고백 노트』를 쓰는 동안 통쾌함을 느꼈어요. 2016년 『용기 충전소』로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어요. 201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2020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어요. 쓴 책으로 『스티커 탐정 컹크』 시리즈, 『기량 탐정 사무소』 시리즈, 『무서운 문제집』, 『당근 밭의 수상한 발자국』등이 있어요.    출판사 서평 난 고백만 받았을 뿐인데…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전작『무서운 문제집』에 이은 또 하나의 미스터리 동화 겸손의 시작은 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글공 출간소식 2024.10.01 1

이정인 동인 번역 '가게가 없어도 잘 팔 수 있어요' (2024)

작가 소개 - 이정희 동인대학에서 국문학과 일본문학을 전공. 오염된 환경과 화학물질에 리트머스지처럼 반응하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주의, 안전한 먹거리, 대안적인 삶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은 왜 제때 도망치지 못하는가』가 있다.  출판사 서평 도시에서는 생각도 못 할 꿈이 로컬에서는 이루어진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 고용 불안정성이 우리의 목을 죈다.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잘릴까 봐 불안에 떨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이 책은 그 해답을 ‘로컬’에서 찾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시골로 내려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귀농과 귀촌을 넘어, 자기만의 ‘작은 장사’를 로컬에서 시작하라는..

글공 출간소식 2024.10.01 1

박이강 동인,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안녕, 끌로이' (2023)

작가 소개 - 박이강 동인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로 2022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안녕, 끌로이』는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첫 장편소설이다. 2022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다.- Instagram @park.yikang  출판사 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이길 바랐던 네 여성의 엇갈림한차례 폭우가 지나가면 마음은 단단해질 수 있을까 “난 너만 있으면 돼.”나는 그 말의 허상에얼마나 사로잡혀 있었던 걸까○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이길 바랐던 네 여성의 엇갈림한차례 폭우가 지나가면 마음은 단단해질 수 있을까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

글공 출간소식 2024.09.30 3

박이강 동인, 단편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 (2023)

작가 소개 - 박이강 동인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로 2022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장편으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안녕, 끌로이』(근간)가 있다. 2022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다.   출판사 서평 “프로페셔널한 게 뭔데요?그의 대답은 명쾌했다.마음가짐이지. 이 일이 나의 전부라는 마음가짐.” 하루하루를 견디는 데 몰두하느라 충동이멋진 추동이 되는 순간을 잊은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소설가 박이강의 첫 소설집 소설가 박이강의 첫 작품집이 나왔다.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안녕, 끌로이』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

글공 출간소식 2024.09.29 6

글쓰기공작소 무료특강 <한강 소설 함께 읽기>

한강 소설을 제대로 맛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강의 소설 전체를 꼼꼼히 읽는 것입니다. 한강 소설의 문장 하나하나를 등단작부터 살피려 합니다.  한강의 초기 소설부터 살펴봄으로써 작가의 영광스러운 결과를 추앙하기보다 외롭고 고투어린 창작 과정을 살피려 합니다.  한강의 등단작이나 초기작품들은 어떨까요? 천재적 재능이 보일까요?  아니면 전혀 안 보일까요? 보인다면 어떤 점이 그럴까요?  안 보인다면 대체 어떻게 변화한 걸까요?  한강 소설을 한두 문장으로 압축하거나 환원하기에 앞서 다만 글을 쓰는 동료 작가로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글쓰기 강사로서,  소설창작법을 가르치는 문예창작학과 교수로서,  그의 글쓰기 과정을 살펴봅니다.  한강의 소설을 초기작부터 함께 읽음으로써 글쓰기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무엇..

명작 읽기 2024.11.03 6

[완료] 10월 개구리 독서클럽 1기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

에서 첫 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일명 ‘개구리 독서클럽’!모든 책을 그냥 읽는 게 아니라, 어떻게 쓰여 있는지를 함께 읽습니다! 읽기는 하는데, 쓰기가 잘 안되었다면? 함께 하세요~ ‘읽기가 일으키는 온갖 종류의 사건들’, ‘읽기를 통한 쓰기, 쓰기를 위한 읽기’라는 주제로이만교 작가님의 특강도 2회도 준비되어 있으니 1석 2조가 될거예요! 그럼, 우리가 함께 나눌 개구리 독서클럽의 첫 책!'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만나보세요 :)   📍왜 우리는 지금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어야 할까? 새벽부터 저녁까지 12시간을 그려낸 이반의 하루,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 과연 얼마나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주인공 슈호프의 수용소 생활 중에 어느 하루를 그린 소설이예요. 우린 그가 겪는 것과 같은..

명작 읽기 2024.08.30 1

[글쓰기를 위한 필독서] 성장소설 읽기의 첫 추천도서 '호밀밭의 파수꾼'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4권의 성장소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인생은 혼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알고 보면 세상에 몇 십 억 명은 될 거다.우리는 건강을 잃을 때, 가족과 다툴 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 직장을 잃을 때 더없는 외로움에 빠지지만, 누구나 가족과 다툴 때가 있고, 한번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 누구나 직장을 잃을 때가 있고, 건강이 위태로워질 때가 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겪는 사적 고통은 알고 보면 인류의 공적 체험이다.세상에 혼자 뿐인 것만 같은 외로운 이들을 위한 4권의 성장소설을 추천한다.   1. 호밀밭의 파수꾼2. 너도 하늘말나리야3. 완득이4.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성장소설 읽기’의 첫 번째 책을 추천하며 어떤 책을 읽고 싶은가?..

[글쓰기를 위한 필독서] '인류사 읽기'의 첫 번째 도서 <총균쇠>

‘인류사 읽기’의 첫 번째 책으로를 추천하며 는 진화생물학 정공의 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72년 여름, 뉴기니 열대 해변을 함께 걷던 원주민 얄리의 질문을 받고 저술한 책이다. 얄리는 재레드에게 묻는다.“당신네 백인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개발해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우리 흑인에게는 우리만의 화물이 거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제래드는 이 책을 1997년에 출간하였다. 얄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25년이 걸린 셈이다. 그런데 이 책은 얄리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만 읽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답변이라기엔 너무 많은 질문으로 이어져 있다. 사실 이 책은, 어떤 질문에 대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질문을 적절하고 정확하게 이어가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1.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1 글쓰기란,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글쓰기란 글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정의했을 때, 특히 우리가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바로 ‘자신의 느낌’이라는 부분이다. 글쓰기는 타자에 대해 쓰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다. 우리가 타자에  대해 얘기할 때조차 글로 나타나는 것은 타자에 대한 자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다. 또한 타인이 내 글을 어떻게 읽을까 걱정하며 써서도 곤란하다. 그냥 자기 자신의 느낌을 일단은 느낀 그대로  솔직하고 정직하게 옮겨야 한다. _p51 우리는 글을 쓸 때 곧잘 타인들에게 잘 읽힐까? 공감을 얻을까? 등등을 서둘러 걱정하고, 심지어는 이렇게 쓰면 독자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글감을 선택하는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0.글쓰기와 꿈 : '글쓰기의 꿈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1 나는 정말로 내 꿈에 전념하고 있는가?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 ‘잠입자’는 진정한 소원이 실현되는 ‘비밀의 방’을 찾아 탐험을 떠나는 설정의 기본 줄거리로 삼고 있어요. 그리고 방을 찾은 한 남자는 이 비밀의 방에 이르러 소원을 빌고 난 뒤 엄청난 부자가 돼요. 그러나 그는 자살하고 맙니다. 왜일까요? 그의 소원은 사랑하는 아픈 동생을 살리는 것이었으나 정작 동생은 죽고 자신은 벼락부자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의 무의식 속 진짜 소원은, 그 자신조차 부인하고 싶었겠지만, 동생의 건강보다도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이였던 거죠. 이렇듯, 표면적으로 내세운 의식적 꿈과 실질적으로 욕망하는 자신의 무의식적 꿈은 전혀 딴판일 수도 있습니다. 구독자님도 비밀의 방’에 들어갔다 나온 후를 상상을 해보세요. 작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