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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강 동인, 단편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 (2023)

글쓰기 공작소 2024. 9. 29. 00:25

 

작가 소개 - 박이강 동인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로 2022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장편으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안녕, 끌로이』(근간)가 있다. 2022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다.

 


 

 

출판사 서평

 

“프로페셔널한 게 뭔데요?

그의 대답은 명쾌했다.

마음가짐이지. 이 일이 나의 전부라는 마음가짐.”

 

하루하루를 견디는 데 몰두하느라 충동이

멋진 추동이 되는 순간을 잊은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

소설가 박이강의 첫 소설집

 

소설가 박이강의 작품집이 나왔다.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안녕, 끌로이』로 10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문장과 작품의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고 있다. 9편의 단편을 모은 이번 작품집에서 저자는 관습처럼 이야기하는믿음 실체를 거침없이 파헤친다. 누군가에게믿음내일 위해 오늘을 견디는 방패일 있다. 그런데 믿음이란 얻고자 하는 , 보고자 하는 , 결국 욕망으로 단단히 응고된 환상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헛된 믿음이다. 저자가 건네는 무표정한 문장들은, 한때는믿음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욕망을 비난하고 한때는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위로를 건넨다. 특히 오피스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은 작가적 통찰이 끌어낸 인물의 형상화가 공감을 준다. 이는 오랜 시간 직장인의 삶을 살았던 저자의 사유와 경험들이 작품 속에 알알이 박힌 때문일 것이다. 소설가 심윤경은 “‘진짜가 나타났다 고개를 끄덕이며 회사생활에 영혼이 묶인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정치하게 조망할 있는 작가가 탄생했다는 것은 한국 문학의 축복”(추천사)이라고 평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눈과 그것을 세련된 문장으로 풀어낸 이번 작품집은 신인의 새로움만에 머무르지 않는다. “분명 눈으로 문장을 좇아 읽었는데, 매우 중요한 뭔가를 목도한 마음으로 놀라 눈을 뜨는 발견의 경험”(소설가 이만교, 추천사) 접할 있다. “하루하루를 견디는 몰두하느라 충동이 멋진 추동이 되는 순간을 오랫동안 잊은모두에게 이번 작품집을 권한다

 

 


 

 

추천사

 

심윤경 (소설가)
박이강 작가가 한국문학에 새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그의 삶과 경험은 오피스에 단단히 뿌리박고 있다. 길고 어쩔 수 없는 회사생활을 오래도록 감당한 보통 사람의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감각과 시야를 세련되게 벼려온 작가의 등장은 반갑고 희귀하다. 회사라는 거대한 맷돌 속에 영혼을 갈아넣으며 이토록 세련되고 날카로운 시선과 문장을 건져올린 신인 작가라니, 대산창작기금 심사위원들이 박이강의 작품에 환호하며 ‘진짜가 나타났다’고 고개를 끄덕였던 이유다. 회사생활에 영혼이 묶인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정치하게 조망할 수 있는 작가가 탄생했다는 것은 한국 문학의 축복이다.

 

이만교 (소설가)
눈을 감고, 대상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눈앞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소중한 대상을 만날 때면 우리는 이런 집중을 활용한다. 일테면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을 때나 느끼고 싶을 때, 매우 중요한 기억을 더듬어 떠올릴 때, 혹은 아주 잘 만들어진 제품의 결을 감상할 때……. 독서란 눈으로 문장을 좇는 여행이지만, 박이강 소설을 읽으면 왤까, 눈을 감고 손으로 결을 짚어나가는 듯하다. 글쓴이가, 내 손가락을 잡고, 짚어보도록 돕는 부분을 따라 짚어나가는 착각에 빠진다. 언제나 여행중이거나 여행 온 사람과 만나는 그(녀)들은, 결을 따라 머물지만 멈추지 않고, 출발하지만 떠나지 못한다. 웃지 않고 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활짝 웃는가 하면, 눈을 감아버리지만 비로소 본다. 이 균열들은 이국적이지만 너무 현실적이어서, 눈을 뜨려고 뜨는 게 아니라, 놀라서 나도 모르게 눈을 뜨게 된다. 나는 분명 두 눈으로 문장을 좇아 읽었는데, 매우 중요한 뭔가를 목도한 마음으로 놀라 눈을 뜨는 발견의 경험을 하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이 여행 서사는, 다른 어떤 작가의 글로는 대체될 수 없는, 박이강 작가 특유의 여행안내서다.

 

 


 

도서 정보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838958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870074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18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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